"전국 롯데마트서 KT 스마트폰으로도 결제된다"

[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전국 롯데마트에서 KT의 스마트폰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동안 NFC 기능은 일반 휴대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베가X, 이자르 및 신규 스마트폰인 갤럭시S2까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확대된 것이다.

KT는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올레 터치'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쿠폰 및 멤버십 적립, 롯데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KT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NFC 서비스 모델을 발굴중이며, 이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들이 KT NFC 플랫폼을 통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NFC 시장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롯데카드,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1만9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별도로, 매장내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NFC폰으로 롯데마트의 다양한 이벤트 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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