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플랫폼은 스마트폰·태블릿 PC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공통의 멤버쉽·랭킹·업적 및 플랫폼이 탑재된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다. 친구 맺기·멀티플레이 등 소셜 네트워크 기능의 강화로 커뮤니티 형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할 예정인 플랫폼의 명칭은 '피망 플러스'다. 각각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며, 상반기 중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초기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소셜, 음악 카테고리까지 앱 퍼블리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피망 플러스'를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는 멤버쉽·랭킹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확보·홍보 등 마케팅채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 측은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서 국내 1위, 해외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내 '피망 플러스'는 100여 종 이상의 앱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1천만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iOS에서 1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네오위즈모바일의 리듬액션게임 '탭소닉' 등을 우선적으로 탑재하고 네오위즈인터넷의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를 통해 국내외 다른 게임사의 게임 수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사장은 "모바일 기술 개발력·앱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상생·이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의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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