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IT 인프라 기업 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농협 통합단말 교체 2차 물량인 3천60여대를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차 프로젝트 물량 3천여대를 포함해 올해 6월까지 총 6천600여대 통합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엔시스가 새로 공급하는 통합단말기(모델명 LPR-200H)는 통장프린터와 단말컴퓨터, 사무용 서랍이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LG엔시스는 통합단말기로 공간 활용 및 직원 업무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단말기가 은행 통장 마그네틱 테이프 손상을 방지하는 고항자력 통장을 발행하고 인쇄할 수 있어 지난해 9월 고항자력 전용통장을 도입한 농협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LG엔시스 금융영업부문 최윤영 부문장은 "LG엔시스는 앞으로도 금융 자동화기기 및 영업점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고객 업무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꾀하는 윈윈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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