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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협 "국민 고통 나누기에 적극 동참"


휘발유·경유 가격 ℓ당 100원 인하에 대한 공식 입장 밝혀

[정수남기자] 한국주유소협회(회장 한진우)가 지난 7일 국내 정유4社의 휘발유·경유 가격 ℓ당 100원 인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SK는 7일부터 3개월간 자사폴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개인의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시 한도 없이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

또 현금결제의 경우에는 엔크린보너스카드와 오케이케쉬백을 제시하시면 포인트로 ℓ당 100원을 적립해 준다.

다만, 영업용차량의 경우 SK콜센타에 문의해 한도 상향조정을 해야 한다.

SK에너지는 또 외상거래처 현금결재시 할인기간내 세금계산서와 보너스카드를 SK콜센타로 발송해 승인 후 할인해 준다. 다만. 카드결재시 법인카드 고객은 한도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는 석유공사의 오피넷 전주 평균가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반면,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은 7일부터 3개월간 주유소 공급가를 100원 인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유소는 지난달 말 이들 정유사의 권유로 이달 중순까지 전국 주유소가 유류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고, 4월초 50원 이상의 인상된 공급가가 형성된 상황에서 판매가 100원을 내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또한 무폴주유소에 대해 현재 일부 정유사에서 지난 7일부터는 올해 1~3월 구매 평균물량의 50%만 공급하기로 결정, 판매 물량이 부족한 무폴 주유소의 경우 이번 가격인하 동참이 다소 더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진우 주유협회장은 "정유사의 선발표 후조치에 따른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유소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유협 이하 모든 주유소는 이번 정부와 정유사의 국민 고통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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