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서울우유가 우유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서울우유의 앙팡우유 1ℓ, 홈밀크 1ℓ 등 1ℓ 제품은 각각 160원, 서울우유 1.8ℓ 등 1.8ℓ 제품은 200원씩 올랐다.
구제역 파동으로 젖소 3만5천여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원유 공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우유 가격을 올렸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러나 서울우유 측은 "지난해 8월 제조일자 표기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할인행사가 끝나 제품 가격을 원래 위치로 복귀시켰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고객 감사의 뜻으로 가격을 한시적으로 내리기로 했던 남양유업 역시 가격을 복귀시킨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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