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2를 국내에 4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2 출시를 6월로 연기하고, 대신 사양을 높여 내장 프로세서 클럭스피드를 기존 1Ghz에서 1.2Ghz로 높일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는 예정대로 4월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로세서 사양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 검토하고 있다.
갤럭시S 2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듀얼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 프로세서의 클럭스피드를 당초 계획이었던 1Ghz에서 1.2Ghz로 높이게 되면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고사양 프로세서 탑재품이 된다.
듀얼코어를 탑재한 '옵티머스2X'와 모토로라모빌리티의 '아트릭스' 모두 1Ghz며, 팬택의 '베가S'는 1.2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싱글코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양 업그레이드는 검토 중"이라며 "수급이 충분히 되면 국내와 해외향 제품 모두 사양을 높일수도 있고, 충분치 않으면 우선 특정국가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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