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파인픽스 F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후지필름의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이미지 센서는 일반 센서 대비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BSI EXR CMOS 센서가 탑재됐다. 1600만 화소의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화질을 구현하며, 밝은 부분 및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1600%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블 슬라이딩 렌즈 시스템을 채용한 24mm-360mm의 15배 광학 후지논 줌 렌즈가 탑재됐으며, 센서 시프트식 스마트 손떨림 보정기능 및 0.16초의 초고속 AF 기능을 지원한다.
감도는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27가지의 촬영환경에 따라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EXR 오토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스테레오 사운드 지원의 풀 HD 영상(1920x1080, 30fps) 촬영 등을 제공한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NP-50을 사용해 약 300여매 촬영이 가능하며, 메모리 카드는 SD/SDHC/SDXC를 사용한다. 무게는 약 195g이며, F550EXR에는 GPS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F550EXR은 블랙과 샴페인 골드, F500EXR은 레드, 블루, 화이트 등의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0만원대
한국후지필름의 강신황 마케팅 실장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도 하이엔드급 고성능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좀 더 편안하면서 손쉬운 디지털 카메라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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