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7'의 국내 판매에 맞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서버 보안 특허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솔루션과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7이 결합한 SGA만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SGA는 2001년부터 윈도 임베디드를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공급하면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7은 윈도 서버와 씬클라이언트 간에 강력한 가상화 기능을 가능케 해주는 임베디드 운영체제(OS)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도구인 씬클라이언트(얇은 단말기) 장비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고 가볍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원격에서 서버의 자원을 활용해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나 3D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사용자는 일반 윈도 7 기반 PC와 큰 차이를 느끼지 않고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다.
SGA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확대를 겨냥한 보안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씬클라이언트 장비들은 서버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서버 자체의 보안 뿐 아니라 해킹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
SGA는 기존 서버 보안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솔루션을 지난 해 여러 공공기관에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이 적극 고려되고 있는 교육용 학내망, 금융권, 의료 기관 등 관련 시장의 기존 운영체제를 교체와 신제품 영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윈도 임베디드 사업은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핵심 시장"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출처에 서버 관련 윈도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원스톱으로 공급하는 등 윈도 임베디드와 보안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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