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KTB투자증권이 22일 CJ E&M에 대해 재상장으로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매수기회로 봐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지난 22일 CJ인터넷,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CJ E&M)의 주가는 각각 2만2천50원, 5천610원, 4천495원이었다"며 "1달 동안 거래정지된 CJ인터넷,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주가는 유지됐지만 CJ E&M의 주가는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8% 정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CJ인터넷,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주주들의 차익실현 욕구는 불투명하나 변동성이 발생시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언급했다.
CJ E&M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로는 1분기가 비수기이며 시너지의 본격적 창출 국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매출 2천300억원, 영업익 150억원 대비 증가한 2천900억원, 영업익 190억원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들었다.
2분기 부터 IPTV 콘텐츠 공급, 슈퍼스타 K3 방영, 스페셜포스2 상용화, 광고단가 현실화, 해외판관 가격 현실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고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해외매출은 약 900억원으로서 이중 일본이 700억원 정도이며 세부적으로 게임이 260억원, 방송 및 영화가 44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며 "게임은 소폭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방송 및 영화는 1회성 계약이 많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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