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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日 지진피해 중기에 경영안정 지원


기일도래 여신은 원금상환 없이 기간연장키로

[김지연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최고 2%p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우대해준다.

또 기일이 도래한 여신은 원금상환 없이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납입유예를 실시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고객본부 내 중소기업 특별반을 설치하여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일본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수출대금 입금 지연이자를 감면하고 있으며, 수입기업에 대해서는 지진 및 원전 폭발 피해가 큰 일본 동북부지역 수출기업의 선적지연 등에 따른 신용장 유효기일이나 선전기일 연장 시 관련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일본지역으로 송금하는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을 최대 90%까지 우대하며, 구호성금 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외에 전신료까지 100% 면제해주고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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