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통합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16일 통일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7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이 SGA의 올해 첫 관공서 분야 대형 매출이며 이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노동부까지 총 8개 부처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구축 사업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안전 정보시스템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며 지난 3·4 디도스 사건처럼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정보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GA 영업총괄 최영철 부사장은 "우리의 보안SI사업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통합 사업과는 다르게 PC백신과 서버, 네트워크까지 모든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주요 관공서에 구축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관공서 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 기업 분야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여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