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비트컴퓨터가 환자 및 병원의 진료 관리에 인텔리전트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스마트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전시회(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를 앞두고 16일 스마트케어 개념을 가미한 모바일 솔루션을 포함, 다양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은 중소병원과 요양병원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비트닉스 HIB' 업그레이드 버전을 비롯, 중대형 병원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비트닉스 HIS'와 의료정보 보안시스템, 병원용 의료기기 게이트웨이 등이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스마트 열풍이 뜨거운 것처럼 병원도 디지털 병원, 유비쿼터스 병원 개념에서 스마트 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솔루션을 탑재해 스마트 케어를 자랑하는 스마트 병원이 21세기 병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트컴퓨터는 데이터 디지털화에 그치지 않고 인텔리전트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대거 출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비트컴퓨터가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 상용화를 앞둔 모바일 병원 솔루션 '닥터 엠(Dr.M)'은 기존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태블릿 PC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날 공개한 중소병원과 요양병원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비트닉스 HIB' 업그레이드 버전 역시 "250병상 내외의 중소병원과 하나의 진료과가 특화된 전문병원, 요양병원 등 2차 의료기관에 적합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트컴퓨터에 따르면 '비트닉스 HIB'은 환자관리와 환자 회계 PM/PA, 진료실과 지원부서, 병동의 처방전달시스템 OCS, 이미지와 텍스트 EMR 등 각종 부가 솔루션을 중소병원에 적합하게 구성, 효율적으로 업무환경을 돕고자 했다.
비트컴퓨터는 KIMES 전시회에 참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 공개한 솔루션들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병원 대상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송인옥 팀장은 "비트컴퓨터 전시관에서 한층 강화된 의료정보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u-헬스케어 솔루션, 부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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