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은행은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외환보유액 운용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은은 투자의사결정과 관련해 외부자문을 확대한다.
한은 측은 외환보유액 운용에 있어 안전성 및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대에 대응해 위험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변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투자환경 변화를 고려해 최적의 전략적 자산배분을 모색하고, 차세대 외자운용시스템 구축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한은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한은은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한편, 한은은 유엔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개정 매뉴얼에 맞춰 오는 ’14년까지 국민소득과 국제수지 통계 개편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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