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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 인도에서 온 꽃향기로 春心을 자극하다


[홍미경기자] 최근 서울 대치동에 새롭게 단장한 쇼룸에서 롱샴(LONGCHAMP) 2011 봄, 여름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롱샴(LONGCHAMP)의 메인 컨셉트는 '인도(India)로의 여행'. 한층 더 화사하면서도 로맨틱한 인디안 핑크 컬러와 옐로, 그린 등을 메인 컬러로 표현했다.

특히 매 시즌 롱샴의 시그니쳐 라인으로 지속되어 온 '개츠비(Gatsby)' 라인은 다양한 디자인의 사이즈와 소재로 변신해 눈길을 모었다. 고급스러운 파이톤 소재에 푸치아 핑크 색상의 '개츠비 이그조틱(Gatsby Exotic)'은 차도녀를 단숨에 따도녀로 변신시켜 줄 만했다.

또 이번 시즌 화려하게 봄을 장식할 다샨(Darshan) 라인은 인도의 전통 중 꽃잎을 태우는 의식에서 영감을 얻어 화사한 컬러의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역동감과 로맨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사이즈도 다양하여 실용성까지 만족시킨 라인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3년간 롱샴과 함께한 케이트 모스의 '케이트 모스 포 롱샴(Kate moss for LONGCHAMP)'은 그녀의 트렌디한 감성을 '파어웨이(FARAWAY)'라는 컨셉트 하에 자연스러운 컬러 감과 더불어 부드러운 가죽과 캔버스, 린넨 등의 내추럴한 소재를 조합해 금방이라도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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