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산업별 비즈니스 혁신에 맞는 똑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에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밥 피치아노 IBM 소프트웨어그룹(SWG) 영업 총괄 사장은 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서의 최적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IBM은 전략적으로 한국시장에서 산업별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트렌드를 볼 때도 각 산업 분야에서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을 혁신하고 나아가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을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IBM은 단순히 라이선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데이터를 분석, 실시간으로 고객의 특성을 감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가운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IBM은 보험, 제조, 금융, 커머스,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별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적용한다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IBM은 산업별 노하우를 기업이 각 산업의 특성에 맞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더스트리 프레임워크(Industry Framework)'로 구체화한 바 있다.
아울러 인수합병을 통해 전략적으로 강화해온 아이로그, 유니카, 스털링 커머스 등의 기업용 SW를 '인더스트리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비즈니스애널리스틱스에 이어 최근 인더스트리솔루션팀을 새로 꾸린 바 있다.
피치아노 사장은 "주위의 다른 국가들 대신 한국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것 역시 산업별 IT 최적화의 속도 역시 가장 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에는 1천800여 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들이 등록하는 등 산업별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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