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22일 NHN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성장성이 개선되는 신호로 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NHN(NBP 분할 후 기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검색광고 매출 증가(5.3%)와 게임 매출 증가(27.5%)에 힘 입어 각각 전분기 대비 10%, 13.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검색광고 영업을 오버추어에서 NBP로 일원화한 이후 키워드 단가 상승세가 보이고, 웹보드게임 매출은 지난해 10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테라' 점유율은 상용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검색 포털의 트래픽 증가와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도 중장기 성장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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