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동반성장 이행 확대를 위한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확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3일간 수원, 구미, 광주에서 1, 2차 협력사 대상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 1, 2차 협력사 600여개가 참석, 삼성전자 동반성장 추진 현황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설명, 지식경제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사업 등을 중점 설명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 지경부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1차 협력사가 참석해 국내 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에 관한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정착과 1차 협력사들의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성 대금 지급 확대 노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중소기업 기술보호, 핵심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는 협력사 자금지원,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전문가를 초빙, 올해 지경부와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정부지원사업별 세부내용'을 설명, 협력사들이 R&D 등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반성장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김영도 상무는 "이번 설명회는 협력사들의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정부, 모기업, 1ㆍ2차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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