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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DS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과 동반성장"


'NDS 파트너스 데이' 개최

NDS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과 동반 성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유료방송 솔루션 업체 한국NDS(대표 이종한)는 16일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주요 셋톱박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NDS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NDS는 성공적인 글로벌 협력을 위한 보안 정책 및 프로세스 소개와 차세대 방송 솔루션 로드맵을 소개했다. 총 10개의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NDS는 ▲NDS 셋톱박스 미들웨어 소개 및 로드맵 ▲셋톱박스 보안 정책 및 프로세스 ▲셋톱박스 프로젝트 프로세스 ▲NDS 애플리케이션 및 테스트 툴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NDS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종한 한국NDS 대표는 "2001년 설립된 한국 NDS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에게 NDS의 유수 글로벌 고객을 소개하고 보안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약 8천억원에 달하는 수출 창출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세대 디지털 방송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제공자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의 R&D 센터를 활용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약 6천만 달러 이상이 투자된 한국NDS R&D 센터는 현재 100명 이상의 고급 개발 인력들이 차세대 셋톱박스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단말 제조사들과 협력해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기회를 제공 중이다.

김현주 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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