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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주니퍼와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IBM이 주니퍼네트웍스와 손잡고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0일 본사가 주니퍼네트웍스와 범용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IBM과 주니퍼는 애플 iOS, 안드로이드, 심비안, 블랙베리 OS, 윈도 등 범용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모바일 장치용 솔루션을 통해 공동으로 보안 서비스에 나선다.

주니퍼의 '주노스 펄즈 모바일 보안 스위트(Junos Pulse Mobile Security Suite) ' 솔루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인 이 서비스는 모바일 장치의 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필요한 보안정책과 응용 프로그램을 갖추지 않은 스마트폰이 기업의 핵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한다.

IBM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관련된 보안 및 규정 준수 문제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신기술이 탑제된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 기업은 단일 관리 플랫폼을 사용해 관리 범위를 네트워크의 모든 모바일 장치로 확대할 수 있다. 몇 분 안에 이 솔루션이 설치되기 때문에 고객은 신속하게 정책을 원격 설정하고 직원의 장치를 모니터하면서 데이터 손상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한편, 분실 장치나 도난 장치에서 데이터를 전부 삭제할 수 있다.

IBM 보안 솔루션을 이끄는 스티브 로빈슨(Steve Robinson) 총괄 사장은 "전력망부터 모바일 장치, 교통 시스템, 건물 등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기업이 해결해야 할 새로운 보안 허점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점점 똑똑해지는 환경에서는 '엔드 포인트'가 아닌 곳이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다른 중요한 기업의 자산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를 관리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IBM은 빅픽스(BigFix) 솔루션을 통합해 신제품 티볼리 엔드포인트 매니저(Tivoli Endpoint Manager)도 새로 내놓았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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