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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호조…백화점 3사·호텔신라 매수"-키움證


손윤경 연구원 "금리 인상해도 소비성향 훼손 안돼"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7일 "우호적인 소비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견조한 실적에 비해 주가 회복이 미미했다"며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호텔신라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놨다.

손윤경 연구원은 "백화점 3사의 올해 초 매출은 설날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전년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호텔신라도 1월 출입국 수요의 성장에 힘입어 면세점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소매 판매 성장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 입국자수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백화점과 면세점의 성장률을 각각 1%, 10%씩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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