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아이온'이 '서든어택'과 함께 주간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테라' 출시 이후 일간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적은 있지만 주간 합산 기록에서는 계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트릭스 관계자는 "주간 기록으로 기록을 측정하기 때문에 '테라'가 1위 했던 날의 기록은 0주 1위로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즉 '테라'가 1주 1위를 달성하지 않는 한 '아이온'의 기록은 계속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
'아이온'은 지난 200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하자 마자 '서든어택'의 1위 자리를 뺏은 뒤 2년이 넘은 현재 '서든어택'의 최장기간 기록을 위협 중이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테라'와 같은 대형 MMORPG의 도전이 거셌는데도 불구하고 2.5 '주심의 부름' 업데이트 등을 통해 탄탄한 이용자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설 연휴와 기록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됐던 이벤트 기간을 9일까지 연장하고, 설 연휴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최상급 고대의 왕관'과 '템페르 휘장' 300개 등 주말과 동일한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템페르 휘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템페르 훈련소 보상 아이템으로, 게임 내에서 최고 등급인 영웅 아이템으로 교환할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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