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영업마진 하락으로 3분기에 56% 순익 하락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12월 말로 끝난 3분기 순익은 전년도 3억100만 달러(주당 37센트)보다 56% 줄어든 1억3천200만 달러(주당 17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40센트에서 35센트로 감소했다. 이번 순익 하락은 영업 마진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마진은 17.9%에서 14.3%으로 악화됐다.
반면, 매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3.6% 늘어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만텍은 10월에 3분기 실적을 주당 이익 32센트에서 33센트, 매출액 15억7천만 달러에서 15억9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시만텍 이사회는 최근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실적 하락으로 주가 급락이 계속되자 이를 자사주 매입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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