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식경제부는 IT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년도 기술개발 정책자금 300억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IT 및 IT기반 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기술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것.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위하여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현재 2.88%(분기별 변동금리)로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정보디바이스, 차세대통신네트워크, 정보통신미디어, SW·컴퓨팅 등 IT 및 I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과제와 산업원천기술개발 등 정부출연 R&D 사업성과 우수과제의 후속 기술개발 과제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재기업, 여성·장애우 고용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은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한다. 또 기술력은 있으나 물적 담보력이 부족한 IT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IT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중소기업형 지원체제로 전략분야 기술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원 신청은 내달 28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접수하며, 신청 절차 등 상세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28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3츨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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