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연구개발 투자 등이 크게 늘어난다. 또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수출도 배가까이 급증할 전망이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올 한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지난해 보다 23.1% 늘어난 4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산업 호조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출 역시 올해는 약 9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90.9% 증가한 규모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25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같고 이같은 투자계획 발표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생산, 고용, 투자, 수출 확대 등 노력을 치하하고, 올해도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조만간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어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산업 수출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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