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일곱번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세계 게임시장을 결산하고, 올해 시장을 예측해 국내 게임업계의 연간 사업계획 및 전략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세계 주요 권역별 현지 전문가들이 전하는 게임시장 결산과 전망 그리고 수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모바일·온라인·비디오·아케이드 게임 등 세부 장르별 시장 분석과 미래 게임 환경을 논하는 다양한 세션도 마련된다.
첫 날인 27일에는 해외 게임시장 전망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8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에 나선다.
온라인 게임 시장 관련 전문 조사기관인 미국 DFC인텔리전스의 윤인선 마켓 애널리스트, 유럽 게임개발업체인 게임포지의 카슨 반 후젠 대표, 중국 아이리서치 카오 준 보 수석 애널리스트, 일본 온라인게임협회의 요지 가와구치 사무국장이 각 권역별 주요 시장 전략에 대해 전망한다.
또한 실제 해외 시장에 진출하였거나 현지 게임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업계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쌓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독일 게임개발 업체인 부르다IC의 송혜정 실장, 박용석 전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중국사무소 소장, 일본에서 게임 관련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퍼스트핸즈 김신 대표 등이 참여한다.
28일에는 국내 게임시장을 전망하고 미래 게임 환경 변화에 대해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게임시장은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모바일 게임),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온라인 게임), 최종신 바른손크리에이티브 대표(비디오 게임), 박창현 IR 로봇 대표(아케이드 게임)가 각 플랫폼별을 대표해 발표한다. 이어서 서현철 삼성전자 차장의 미래 게임 환경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료 세미나로 사전등록을 받아 진행하며, 참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2011 세계 게임시장 전망세미나' 메뉴를 통해 1월 26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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