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대표 김일부)는 17일 아이폰4 전용 배터리 일체형 DMB 수신기 i파트너 '이지TV'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이폰4의 보조 배터리 기능과 지상파 DMB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수신기다. 사용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EasyTV'를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 제품은 아이폰 케이스 같이 일체형으로 디자인 돼 사용할 때마다 수신기를 꽂는 불편함을 줄였다. 배터리로는 1천8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이폰4에 이지TV를 장착하면 DMB 시청은 8시간, 전화통화는 12시간, 통화 대기는 55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DMB와 충전 모드에서는 아이폰4 본체 배터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지TV의 배터리만으로 DMB 시청이 가능하다.
김일부 상신이디피 대표는 "이 제품은 아이폰4의 부족한 부분을 한번에 해결한 제품"이라며 "이제 아이폰4 사용자들은 배터리 걱정 없이 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신이디피는 충영디지털과 연간 3만대 규모의 독점총판계약을 맺고 이마트, 전국 할인점, 양판점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3만 8천원.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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