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통사, HTML 5 대응 서둘러야"


스마트폰 등장 이후 모바일 웹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도래할 'HTML 5'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더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0모바일OK 시범사업 결과보고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승윤 팀장은 "향후 웹과 앱은 구분이 없어지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사업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대가 변하는 것을 바라보지 말고 먼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TML 5는 유선에서보다 무선에서 더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내 이통사들은 좀 더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비즈벨리 권성인 상무도 "HTML 5와 CSS3까지 표준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표준 개발 논의는 계속 해야 할 것"이라고 업계와 정부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모바일 2.0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SK텔레콤 김후종 상무는 "모바일OK는 시범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것이 근간이 돼서 실제 상용화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술 테크놀로지는 끊임없이 진보하겠지만 표준 논의는 그보다는 차근차근 꾸준하게 가야 한다"고 시범사업 종료의 의미를 부여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통사, HTML 5 대응 서둘러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