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해 휴대폰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샤프는 우선 4종의 휴대폰을 순차적으로 투입한 후 시장 반응을 보여 제품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샤프가 공급할 휴대폰은 2세대(2G) 단말기로 인터넷 접속도 지원한다. 이들 제품은 1만3천엔에서 3만6천엔 정도에 공급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요금체계가 다른 여러 개의 휴대폰을 지닌 이용자들이 많아 심카드 투입구가 2개씩 있는 휴대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샤프는 이런 현지사정을 고려해 심카드 투입구가 2개인 모델도 함께 공급할 방침이다.
인도 휴대폰 가입자수는 지난 1년 동안 2억건 이상 늘었으나 보급율이 여전히 50% 정도에 불과해 앞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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