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메모리가 600억엔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조달한 금액 중 200억엔은 휴대폰용 반도체 설비투자에 투입한다. 엘피다는 휴대폰용 D램(DRAM) 시설에 자금을 투입해 한국산 제품들과의 경쟁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사채상환이나 차입금 반환 등 부채 처리에도 약 300억엔을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히로시마공장의 PC용 D램 제조라인을 휴대폰용 생산라인으로 개조한다. 휴대폰용 D램은 공급자가 한정돼 엘피다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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