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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TU 기후변화 표준회의 주도권 확보


데이터센터(IDC) 전력소모감축 핵심 에디터쉽 확보

한국ITU연구위원회(위원장 임차식 전파연구소장)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ITU 기후변화 회의'에서 한국이 그린데이터센터 관련 표준문서 작업반의 핵심 에디터 3석에 선출돼 국제 기후변화 표준회의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제 ITU 기후변화 표준회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기구로 정보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와 전력소모량 감축을 위해 표준화기획, 기후변화 대처방법론, 저탄소 전력공급시스템, 정보 통신기기 재활용, 에너지절감 분석 등에 대한 표준문서를 개발하고 있다.

그린데이터센터의 직류전원공급 방식에 KT 이인섭 부장, 그린데이터센터의 신규구축 및 운용방법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김주영 과장, 그린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 평가방법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이상학 수석이 선출된 것.

이들은 해당 분야의 표준화 문서를 작성하는 실무책임을 맡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로써 전기먹는 하마라고 불리는 그린데이터센터(그린 IDC)에 대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운영방법을 개선해 세계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화 문서 마련에 한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이끌게 됐다"고 평했다.

ITU 기후변화 회의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와 전력소모량 감축을 위한 국제기후변화회의로서 한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을 비롯한 6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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