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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베리아호랑이', 블라디보스톡 영화제 특별상


EBS가 제작한 '시베리아 호랑이-삼대(三代)의 죽음'(연출 박수용, 이효종) 다큐멘터리가 지난 17일 열린 제8회 블라디보스톡 국제영화제 특별상인 '암바(AMBA)'를 수상했다.

'암바'는 만주와 연해주의 원주민이었던 알타이 퉁구스족, 우데게족, 나나이족의 언어로, 그들이 신으로 모시는 '호랑이'를 의미한다.

'시베리아호랑이-삼대의 죽음'은 멸종돼가는 시베리아 호랑이가 처한 현실과 처절한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성을 인정받아 '암바'상을 받았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개최하는 '호랑이 정상회담'(개최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의 원자바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 등이 참석해 멸종해 가는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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