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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중소기업 시장 잉크젯으로 적극 공략"


"레이저보다 출력비용 및 속도 앞서"…잉크젯 신제품 출시

"엡손 잉크젯은 다른 회사 레이저 프린터보다 출력 비용이 적고 속도가 빠르다."

엡손은 이 행사에서 분당 흑백, 컬러를 가리지 않고 38쪽을 출력할 수 있는 잉크젯 복합기 '엡손 ME 오피스 960FWD' '엡손 ME 오피스 900WD'를 선보였다.

한국엡손 김대연 차장은 "월평균 출력매수 380매 기준으로 3년 사용한다고 계산할 경우 삼성 레이저 프린터 '3185FW'에 비해 엡손 잉크젯은 출력비용이 120%에 해당하는 183만원이 저렴하다"며 "또 5장을 출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삼성 레이저는 1분 30초, 엡손 잉크젯은 58초로 출력속도 또한 앞선다"고 말했다.

엡손은 이 행사에서 잉크젯 신제품과 삼성 레이저 프린터 제품 간 출력 속도를 비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엡손이 출력속도 및 비용을 줄인 잉크젯 제품을 출시한 배경은 국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다. 이 조사에서 엡손은 프린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능이 무엇인지 물었다. 유지비용이 53%의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출력속도가 45%의 응답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엡손 김대연 차장은 "많은 분들이 레이저 프린터가 잉크젯보다 빠르고 출력 비용이 적은 줄 아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며 "엡손 잉크젯 프린터는 출력 비용 및 속도뿐 아니라 소음이 더 적고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자랑했다.

엡손은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은 소음이 38데시벨이고 용지를 최대 250매까지 넣을 수 있다. 크기는 가로 446mm, 세로 360mm, 높이 226mm이다. 무게는 7.6kg이다.

한국엡손 김대연 차장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중소기업용 프린터 제품으로 적합할 것이라 생각하고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 분진가루가 암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악영향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잉크젯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엡손 ME 오피스 900WD는 34만3천원, 엡손 ME 오피스 960FWD는 43만6천원이다.

한국엡손 허교행 마케팅 이사는 "빠른 시간 안에 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엡손 ME 오피스 잉크젯 복합기는 국내 출력 문화를 바꿀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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