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한국은행, 최우수 IT거버넌스상 수상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윤석진, 이하 ISACA)는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회장 남기찬, 이하 itSMF Korea)과 공동 주최하는 '2010 itSMF & ISACA 통합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IT거버넌스 부문 국내 최우수 기관 및 기업으로 민간부문은 한국씨티은행을,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은행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ISACA Award'는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IT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와 구축 및 활용을 권장하고, 필수 IT거버넌스에 대한 인지도 재고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씨티은행은 IT원칙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 사례로써, 특히 M&A를 기점으로 전사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서 체계뿐만이 아니라 조직문화를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변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은행은 철저한 기획을 통해 IT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혁신을 수행하고 있다. 1974년부터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해 현재 제8차 ISP사업을 준비중이며, 매 회차마다 비즈니스 업무 혁신과 최신 글로벌 IT 환경을 도입해 나간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었다.

윤석진 ISACA 회장은 "올해는 통합 컨퍼런스의 주제인 'Smarter Change for Right Value(올바른 가치를 위한 현명한 변화)'에 발맞춰 변화를 주도한 기관을 두곳 선정했다"며 "본 수상의 내용은 전세계 8만6천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져 수상한 기관과 단체에게 영예를 갖게하고, 한국 IT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