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의 대표작인 메이플스토리가 성수기인 여름방학에 맞춰 서비스 시작 7년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하기로 했다.
넥슨은 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메이플스토리 빅뱅'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이플스토리 내 신규 직업 및 스킬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업데이트는 이달 8일과 22일, 그리고 8월12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8일에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경험치 개편, 지형 수정, UI 개편 등이 단행된다. 이어 22일 예정된 '반격의 움직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이 추가되며, 8월12일 '새로운 지원군' 업데이트로 마무리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 6월 초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원하는 콘텐츠를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회원 1천800만명을 포함해 세계 60개국 1억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국내 대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청소년 이용자들의 심야시간 이용이 원천 제한되는 '셧다운제도' 가 도입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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