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해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매출 9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0년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906억원, 영업익 236억원, 순이익 170억원으로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익은 44%, 순이익은 80%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 매출인 전년동기 대비 152% 성장한 292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로써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서게 됐다.
부문별로 보면 퍼블리싱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630억원, 웹보드게임이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에 프로야구, 남아공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매출 성장을 돕고 신규 총싸움게임(FPS) 배틀필드 온라인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핵심역량에 집중한 결과 매 분기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목표는 3천400억원, 영업익과 순이익 목표는 각각 900억원과 650억원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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