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이기주 기획조정실장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주요 업무 현황보고'에서 통신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1초과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SK텔레콤은 1초과금을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했고, LG텔레콤은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으로 향후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KT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지속적으로 1초과금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방통위는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유사요금제를 중심으로 요금제 범주화를 추진하고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제를 무료화하며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확대와 다양한 무선인터넷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우리 실정에 맞는 이동통신 요금 국제비교 기준을 마련해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요금을 적정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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