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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 주니어 vs MLB 키즈, 아동복 시장 불꽃 접전


올 봄 키즈 시장이 뜨겁다.

F&F에서 전개하고 있는 MLB가 키즈 라인을 론칭한 데 이어 ㈜꼬망스(대표 김성건)의 '레노마 주니어'가 지난달 26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론칭쇼를 갖고 이에 가세했다.

MLB 키즈는 140여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클래식한 아이덴티와 스트리트 문화적 감성이 더해진 글로벌 감각의 새로운 키즈 스타일을 제시한다.

MLB 키즈는 'KIDS IDOL' 콘셉트로 스타일링을 전개한다.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개성으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리딩그룹으로서 감각있는 부모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음악, 댄스, 운동 등 자신만의 끼를 맘껏 발산할 줄 아는 개성 강한 뉴키즈가 타깃이다.

지난달 5일 현대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백화점 숍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대형 로드숍을 중심으로 한 숍인숍과 온라인 판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레노마 주니어는 대대적인 론칭 행사로 눈길을 모았다. 론칭쇼에는 이광기 조갑경 김형일 강수지를 비롯한 연예인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고 인기 아역 탤런트 박준목 신동우 김향기 및 조갑경의 딸 홍석주 등이 모델로 섰다.

㈜꼬망스는 기존 국내에서 전개됐던 레노마 주니어가 전국적 상권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해 전국적인 브랜드로의 브랜딩을 완수하지 못한 점에 주목, 론칭 초기부터 백화점과 가두점을 아우르는 전국 주요 상권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상권을 확보하고 백화점 유통을 기반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함께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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