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영어도 배운다"

어린이 포털인 다음 키즈짱(kids.daum.net)은 아보카도 엔터테인먼트의 영어 기능성 가상현실게임인 ‘다이노키즈(dinokids.kids.daum.net)'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다이노키즈는 작년 3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어린이 대상 온라인 가상현실게임이다.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자신 만의 공룡 캐릭터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과 영어로 대화하거나 게임, 채팅,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심부름이나 재활용 분리, 지도 맞추기 등과 같은 교육적인 미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생활 학습도 경험할 수 있다.

플래시 기반의 다이노키즈는 이용자들이 별도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무료로 사용할 경우 1일 1시간 사용가능하다. 유료 사용자는 월 3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가능하며 집꾸미기, 캐릭터 꾸미기가 가능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다이노키즈는 어린이들이 외국 어린이들과 자유롭게 만나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 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