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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 민간 우주관광선 공개


5년 이상 기다려왔던 버진 갤럭틱의 상업용 우주선 '스페이스십투'가 모하비 사막에서 기념식을 갖고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된다고 와이어드 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십투(SpaceShipTwo)는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선으로 영국 거부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이 제작했으며, 승객 6명과 조종사 2명을 탑승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시험기인 스페이스십원의 성공적인 운항 이후 스페이스십투의 탑승자 예약은 이미 300명을 넘어섰다.

스페이스십투는 2007년부터 비밀리에 제작돼 왔으며, 화이투나이트투(WhiteNightTwo)라는 모선에 매달려 우주로 이륙한다. 모선이 약 15km 고도까지 상승하면 우주비행선의 엔진이 점화되면서 시속 3,500~4,000km로 날아 오른다. 최고 고도 110km 높이까지 상승해 5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다.

우주여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총 2시간 30분이며, 요금은 1인당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승객은 전원 창가에 배치돼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십투의 발사 예정일은 2011년으로 첫 승객은 리처드 브랜슨 부부와 우주선을 설계하고 제작한 버트 루탄이 탑승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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