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연구개발 인력을 속속 감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현지 시간) 노키아가 일본 내 연구개발 인력 22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지난 20일에도 핀란드와 덴마크의 연구개발 인력 33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노키아의 이번 조치는 수익저하를 만회하기 위한 비용절감 차원인 동시에, 사업 초점을 하드웨어 출시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옮기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노키아 대변인은 "예전에는 연간 50종 이상의 휴대폰을 출시했지만 이제는 더 적은 종류의 인상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 기능의 저사양폰부터 고사양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공급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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