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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10G급 네트워크 보안장비 출시


"멀티 코어 분배하는 패킷처리기술 자체 개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1일 10G급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 100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연구소는 소기업·소호(SOHO)용 모델부터 데이터센터 급 모델까지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트러스가드는 방화벽·가상사설망(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트러스가드 10000의 특징은 동급 대비 성능과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멀티 코어 기반의 전용 하드웨어를 채택하고, 이에 최적화한 자체 소프트웨어(SW) 구조를 보유해 성능을 높였다. 멀티 코어 전용 하드웨어 장착으로 최대 수십 개 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중앙처리장치(CPU) 클락(Clock) 속도가 높아 작은 패킷에서도 처리 속도가 빠르다.

또 대용량 L2 캐시(Cache)를 장착해 램(RAM) 접근에 따른 성능 지연을 줄이고, 병목 현상 요소를 제거했다.

아울러 멀티 코어 전용 하드웨어 구조에 최적화한 SW 구조를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했다. 멀티 코어를 최적의 상태로 분배하는 독자적인 패킷 처리 기술인 '아톰2'를 적용한 것.

이밖에 기존 트러스가드의 펌웨어에 기반해 설계했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조동수 보안사업본부장은 "지난 1년 간 명실상부한 10G 성능을 구현하는 데 개발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인터넷 트래픽의 증가 속도와 10G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향후 10G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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