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월 재선 지역인 강원 강릉 후보로 권선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공천을 확정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공심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판별 결과 권 전 비서관이 훨씬 우월한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권 전 비서관의 공천 확정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권 전 비서관과 심재엽 현 강릉당협위원장을 후보로 압축해 적합도를 비교하고 민주당, 무소속 등 야권 후보와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했다"며 "권 전 비서관이 적합도는 7~15% 가량 격차로 앞섰고, 가상 대결에서도 31~48% 가량 타당 후보 내지 무소속 후보와 격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안산 상록을 지역 재선거와 관련, 장 사무총장은 "8명의 예비 공천자를 삼배수로 압축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1위 득표자가 2위 득표자에 20%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며 "1위 후보를 내부적으로 확정했으나 상대당 후보를 지켜보며 최종 발표는 탄력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공천을 연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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