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26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인용, SAP가 성과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성과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재무성과 및 전략관리(FPSM),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 인력 및 서비스 운영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IDC의 '전 세계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2009~2013 전망 및 2008년 업체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SAP가 전사적 성과관리(EPM)로 일컫는 성과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의 지난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83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SAP는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20.3%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IDC는 SAP가 해당 분야에서 지난해 13.9%P 성장해 같은 기간 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8.9%는 물론, 5개 주요 경쟁 업체의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IDC는 '2008년 전 세계 재무성과 및 전략관리 시장 업체 점유율: 시장통합으로 인한 지배력 강화'라는 보고서에서 SAP가 전 세계 FPSM 시장에서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12.2%를 두 배 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IDC의 댄 베셋 부사장은 "SAP는 지난 18개월 동안 인수한 비즈니스 오브젝트, 아웃룩소프트, 파일럿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재무성과 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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