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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인상 불구 수익성 개선 어렵다


설탕값 인상 소식에 제당업체들이 증시서 '반짝' 상승을 보였다. 상승폭은 채 1% 를 넘지 못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CJ제일제당은 12일 오후 2시 설탕값 인상 소식 발표를 앞두고 전일 대비 0.91%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일 대비 0.3% 떨어진 16만3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양사 역시 발표를 앞두고 4만3천50원(+0.83%)까지 올랐으나, 전일과 동일한 가격대인 4만2천650원에서 마감했다.

주가 상승이 일시적인 이유는 가격 상승이 큰 수익성 개선을 불러오기 힘들 것이라는 증권가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수익성이 별로 좋지 않아 (설탕) 가격을 올린 것인데, 이 정도 가지고는 수익성을 늘리리가 힘드다"고 지적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경우 밀가루값 하락이 예상돼 설탕 인상효과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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