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6일 김양수 의장 비서실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오는 10월 재보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였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의장은 김 비서실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정식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서 당선된 김 전 실장은 18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모든 정치적 생명을 걸고 양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남 양산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출마 의지를 굳혀, 앞으로 공천을 놓고 혼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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