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의 무선 사업 부문을 11억3천만달러에 인수한 에릭슨이 한 고비를 넘겼다.
미국과 캐나다 법원은 28일(현지 시간) 에릭슨의 노텔 무선 사업 부문 인수를 승인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미국 파산법원은 노텔 무선 사업 부문이 합당한 가격이 판매된 것에 만족한다면서 노텔과 채권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대법원 역시 이번 거래를 승인했다.
미국과 캐나다 법원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에릭슨의 노텔 인수가 확정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와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모션(RIM) 등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외국 업체 손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향후 전개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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