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6월 23일부터 5만원권을 발행한다.
신권의 빠른번호는(AA*******A) 견본 은행권, 인터넷 경매, 금융기관 무작위 발행 등으로 나눠 부여한다.
먼저 1번부터 100번까지는 견본으로 남겨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며, 101번부터 2만번까지는 인터넷 경매에 붙인다.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산업 및 수출입은행 제외), 지방은행 본점 및 우정사업본부에서 무작위 발행한다. 한은 화폐교환 창구에서도 오만원권 교환이 가능하며, 발행초 한시적으로 1인당 20장, 100만원 한도로 교환 해준다.
한은은 6월 중 신권 도안과 위조방지장치, FAQ 등 상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각 금융기관들은 연중 신권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취급기기를 점포당 1대 씩 설치할 계획이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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