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사 e북 스토어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에 최적화된 e북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전용 리더기인 '킨들'에서 읽을 수 있는 e북 27만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e북들을 아이폰의 브라우저인 '사파리' 포맷에 최적화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통해아마존의 e북 사이트 '킨들스토어'에 방문해 e북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최근 아이폰에서 자사의 e북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e북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대학생 및 신문 독자들을 겨냥해 9.7인치 대형스크린을 장착한 '킨들DX'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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