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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필수품 선글라스, 더 화려하고 더 개성있게


한낮의 강한 햇살은 벌써 한여름이다. 이맘 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뿐 아니라 눈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눈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기도 하다.

올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스타일 연출에도 요긴한 선글라스에 대해 알아본다.

◆ 화려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열풍 지속

선글라스 브랜드들이 내놓은 이번 시즌 제품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역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어 인기를 끄는 보잉형 디자인과 바디가 큰 오버사이즈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여기에 화려해진 컬러 프레임과 브랜드 로고 장식은 여성들의 눈길을 끌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시즌 핫 트렌드로 떠오른 아프리칸 무드와 80년대 복고패션의 영향으로 템플(안경다리)은 더욱 화려해지고 다양해졌다.

심플한 메탈 소재와 플라스틱 소재가 조합됐거나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진 선글라스들은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 스타일로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룩옵틱스의 마케팅 담당 오민정 과장은 "80년대 복고풍의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영화 '미녀삼총사'나 '소머즈'의 여주인공들이 썼던 화려한 골드 장식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들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유니크한 스타일로 나만의 멋을 살린다

트렌드도 좋지만 누구나 다 착용하는 똑같은 선글라스가 식상하다면 유니크한 스타일로 나만의 개성을 찾아보자.

빅뱅과 원더걸즈의 소희가 착용해 눈길을 끈 '린다 페로'나 MC몽 등이 착용해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한 '알랭미끌리' 등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국내 연예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만큼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특히 알랭미끌리에서는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1980년대에 생산된 빈티지 모델을 선보여 개성파 패션리더들에게 인기다. 이 제품은 프랑스로부터 직접 공수, 주문판매 된다.

알랭미끌리 코리아의 이화영 홍보담당은 "알랭미끌리의 빈티지 컬렉션은 거의 30년 전의 디자인이지만 화려한 컬러와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이 복고스타일의 유행과 맞물려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 포인트 패션 아이템으로

화려하고 멋스러워진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그만이다. 특히 기본적인 스타일을 고수해야 하는 직장남녀에게는 간단하게 멋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글라스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DOX의 보잉 선글라스는 템플 부분에 여러 가지 무늬와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했으며, 에트로는 비비드한 느낌의 화려한 스트라이프 컬러를 사용해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또 구찌는 신발이나 가방에 선보였던 스터드 장식을 선글라스에 도입, 이번 시즌에는 스타일리시 선글라스 대세를 이끌고 있다.

DOX의 백재경 계장은 "올해 초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진을 시작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강세에 따라 선글라스에도 화려한 색상이 도입되기 시작했다"면서 "선글라스는 이제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우 화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럭셔리한 느낌의 골드 컬러와 블랙이 매치된 선글라스들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복고 스타일과 화려한 컬러가 믹스매치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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