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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4G LTE 도입 계획 발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4G 모바일 와이맥스와 경쟁하기 위해 내년부터 4G LTE(Long Term Evolution) 네트워크를 구현하기로 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대부분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3G 네트워크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라이즌이 차세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한 것.

딕 린치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세계모바일회의 기조연설에서 노키아 지멘스, 알카텔-루슨트, 스타렌트 네트웍스의 장비를 도입해 내년에 4G LTE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TE 네트워크는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4G 기술로, 이론적으로 1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3G 통신 환경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고화질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버라이즌은 올해 2개 지역에서 시험을 거친 후 2010년 말에 25개 내지 3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미 전역 서비스는 2015년부터 전개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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